‘백년손님’ 노사연 "이무송 철벽방어로 유혹 실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노사연이 이무송과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온몸의 전율을 느끼며 뽀뽀를 기대했지만 결국 김칫국만 들이켰다는 웃지 못할 사연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노사연이 이무송과의 연애시절에 대해 소개했다. 언니 노사봉에게 “처음으로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말하자 노사봉이 술로 이무송을 유혹하기 위한 작전을 짰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사연은 술상을 봐놓고 집으로 이무송을 초대한 에피소드를 이어갔다. 언니가 적당한 시점 자리를 피해줘서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이후 노사연은 이무송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서 곧 뽀뽀를 기대했지만 “고개를 드니 쿠션에 머리를 대주고 가버렸다”고. 노사연은 “다시 돌아줄 알고 기다렸는데 결국 내가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노사연은 이무송과 첫키스와 스킨십을 교제 2년이 다 되어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나한테 안 걸려들려고 엄청나게 노력했다”고 말해서 폭소가 터트렸다.
그런가하면 노사연은 “예전에 이무송의 애칭이던 ‘삼촌’에 애교를 섞어 ‘암춘’이라고 불렀다”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노사연의 애교를 들은 게스트들은 “모두 다 술을 마셔야 들을 수 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