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청춘들의 위태롭고 거침없는 로망을 그린 감성 액션 드라마 '우리들의 일기'가 오는 5월로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폼에 살고 폼에 죽던 1980년대, 아이도 어른도 아닌 불온한 청춘들의 인생과 우정,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가 오는 5월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교토 영화제 초청 상영 당시 3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끈 화제작으로 알려진 작품은 학교 ‘통’도 되고 싶고,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열혈 고딩 4인방의 이야기를 거칠면서도 세밀하게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위태로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세대부터 80년대 학창시절 향수를 간직한 중·장년 세대까지 폭넓은 공감과 반향을 이끌 것으로 기대 받고 있는 '우리들의 일기'는 '비트', '친구', '말죽거리 잔혹사', '바람' 등의 영화를 이어 감성과 액션이 어우러진 또 하나의 절대강자 학원물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들의 일기'는 주목받는 신예 감독 임공삼이 메가폰을 잡고, 국내 아이돌 그룹 ‘초신성’ 출신의 배우 윤성모가 주인공 ‘수호’ 역을 맡았다.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가수와 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 윤성모는 문제 학생이지만 가슴 한 켠 꿈을 간직한 복학생 ‘수호’ 역을 열연, 국내 스크린에 돌아와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
여기에 드라마 '별난 가족'의 재벌 2세 ‘설동탁’ 역으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신지훈이 합류한다. ‘포스트 정우성’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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