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전광렬 사진=빅토리콘텐츠 |
30일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17회에서는 박성환(전광렬)과 약혼을 발표한 유지나(엄정화)가 성환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달라진 심경 변화를 드러낸다.
선택지가 없었던 강요된 제안에 울며 겨자 먹기로 성환과 공식 커플이 된 지나는 이날 성환의 출근길을 배웅하고 넥타이를 고쳐주는 깜짝 놀랄 변화로 ‘약혼 발표’의 위력을 드러낼 예정.
진심어린 마음으로 선택한 약혼자는 아닐지언정 어린 아들을 버린 자신의 과오를 감싸주고, 마지막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며 재벌가 온갖 구성원들의 모진 공세에도 방패막이가 되어 주겠다는 성환의 ‘직진 사랑’이 지나의 얼어붙은 마음을 과연 녹였는지 여부는 30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윤성하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채 지나의 곁을 맴도는 경수(강태오)가 아들을 끝까지 외면하는 지나를 상대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드러내며 충격파를 던지는 전개 또한 이어지며 흥미로운 스토리를 써내려 가게 된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낼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