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저녁식사를 걸고 스태프들을 상대로 치열한 게임을 펼쳤다. 멤버들이 이길시 바비큐 파티가 약속됐지만, 결국 '스태프어벤져스'에 패배하고 말아 전스태프가 치킨 파티를 즐겼다.
멤버들은 '스태프어벤저스'를 무시하며 약올렸지만, 스태프의 힘은 막강했다.
1라운드 팔씨름와 3라운드 줄다리기에서 스태프들은 숨겨진 힘을 드러냈다.
3라운드 줄다리기의 에이스는 권정현 스태프였다. 100키로가 넘는 그는, 다른 스태프와 멤버들이 힘겹게 줄다리기에 임할 때 혼자 웃으면서 참여했다. 그가 잠시 인상을 쓰며 줄을 당긴 순간, 멤버들은 바로 힘을 놓쳤다.
멤버들이 유독 얕봤던 주종현PD는 1라운드 팔씨름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쳤다. 흰 피부에 여려보이는 이 스태프는 데프콘을 상대로 팔씨름을 펼쳤는데, 경기 시작을 알리는 호루라기를 불자마자 승리했다.
2라운드의 스포트라이트마저 스태프가 뺏어갔다. 2라운드에서는 각 팀원들이 릴레이로 여섯가지의 음식을 빨리 먹어야했다. 첫 주자는 윤시윤과 이규환 스태프로, 이들은 수박을 먹었다.
윤시윤은 재빠르게 수박을 먹었지만, 정작 느리게 먹은 이규환 스태프가 시선을 빼앗았다. '알파오'라는 별명을 지닌 그는 햄스터를
평소에 '음식 빨리 먹기'에 단련된 1박2일 멤버들이 2라운드를 이겼지만, 1라운드와 3라운드에 패배하면서 결국 바비큐 파티의 기회를 놓쳤다.
멤버들은 추가 대결을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지면서 굴욕을 당했다. 결국 끝에는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가 함께 치맥파티를 하면서 행복하게 저녁식사를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