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메인 포스터 공개…비장·강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메인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2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군주’의 특색을 한 컷에 담고 있다. 첫 번째 포스터는 한 자리에 모인 유승호-김소현-엘(김명수)-윤소희-허준호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편수회 수장 대목(허준호)이 가운데 위치한 가운데 양쪽에 세자(유승호)와 가은(김소현), 이선(엘)과 화군(윤소희)이 자리해 극중 인물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유승호-김소현 2인 포스터는 가은을 향해 애틋하게 손을 내미는 세자와 칼을 옆에 둔 채 세자를 가만히 경계하듯 바라보는 가은의 모습을 담았다.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꽃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두 사람의 옆모습은 가히 압도적이다.

곤룡포를 입은 유승호-엘 포스터에서는 두 사람이 앞뒤로 선 채 비장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다. 조선의 진정한 군주가 되기 위해 맞서야 하는 세자와 이선의 비극적인 관계를 암시, 두 캐릭터의 매력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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