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자 탈세 혐의 기자간담회 공연기획사 하늘소리 이광희 대표 사진=신미래 기자 |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는 이미자를 탈세 혐의로 제보한 공연기획사 하늘소리 이광희 대표와 양범석 변호사가 참석해 진실규명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광희 대표는 이미자 측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형사 소송을 할 것이다. 다만, 기자회견 뒤 어떤 상황에 나오냐에 따라 수위 조절하겠다”라며 “(이미자 측에서) 반박을 안할 수도 있지만 대응하려고 준비 중이다”고 말했
이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정식 사과 절차가 없으면 법의 심판대에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이미자와 15년간 공연을 함께 기획해온 하늘소리 측은 이미자 씨가 출연료를 출소 신고하며 떠안게 된 세금으로 수년간 금전적 피해를 봤다며, 국세청에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