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사진=‘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영상 캡처 |
지난 방송에서 박철민은 고양이 마리우스를 지극히 아끼는 고양이 집사로 나타나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회사가 망해 위기에 빠진 소녀들 앞에 새 소속사 대표로 재등장한데 이어 프로듀서의 길을 포기한 성훈(강신혁 역)을 찾아가 설득하는 등 그의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게다가 박철민은 영주와의 대화에서 “장난으로 투자하기엔 돈 단위가 너무 커서요”라며 연습생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사기꾼일지, 어떤 의도로 이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일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했다.
이처럼 박철민은 개성 가득한 열연으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고양이 집사가 된 모습은 재미 요소를 더했고 성훈과의 만남은 정반대의 포스를 풍겨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부터 웃음을 주는 감초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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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일한 객원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