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성광과 이태곤이 묘하게 엇갈리는 인연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능력자 특집으로 이태곤, 씨스타 소유, 작곡가그룹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 개그맨 박성광 등 4인의 스타가 출연해 저마다의 능력을 뽐냈다.
이중 박성광은 연출자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진 MC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성광은 이태곤과 얽힌 인연을 공개했다. 박성광은 김구라가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화에 이태곤을 섭외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는데 왜냐"고 묻자 “연출 입장에선 마음대로 못할 것 같은, 무서운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고 이태곤이 “그게 바로 편견이다”며 발끈했다.
박성관은 이태곤과 진짜 인연을 계속 공개했다. 박성광이 이태곤과 석 달 전 통화했다고 했는데, 이태곤은 이를 기억하지 못하고 당황했다. 잠시 생각하던 이태곤은 박성광을 개그맨이 아닌 일반인으로 알고 “그래그래” 대충 넘겼다고 고백, 박성광에게 굴욕을 안겼다.
또한 이태곤이 ‘참치 광고’ 섭외가 들어왔는데 마다하려 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그런데 그 후임으로 박성광이 대기중이라는 말에 결국엔 이태곤이 참치 광고를 찍었다고 밝혀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태곤은 박성광에게 미안해하며 “음료수나 치킨 광고가 박성광에게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고, 규현이 “너무 대충 말한다”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유는 중2때, 태풍 매미로 모친이 운영하던 호프집이 물에 잠겨 집안 형편이 어려웠졌다며, 미용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이후 미용실 알바 경력 3년의 고충을 털어놨는데, 김구라와 김국진이 “이발소가 (일하기) 낫다”며 아재 본능을 발동시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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