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승기 잡은 ‘가오갤2’, ‘보스``보안관’ 맹추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황금연휴의 시작과 함께 극장가 전쟁이 뜨겁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석가탄신일인 3일 42만1957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야 개봉 첫날인 지난 2일 이후 이틀 연속 1위로 누적 관객수는 57만454명으로 집계됐다.
2위와 3위는 이날 동시 개봉한 '보스 베이비'와 '보안관'이 각각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는 23만7369명을, '보안관'은 20만6450명을 각각 불러모으며 나란히 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차트 1,2위를 다투던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특별시민'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12만8639명(누적 111만1426명)을, '특별시민'은 7만2180명(누적 120만8541명)을 동원했다.
오는 9일 대선까지 황금 연휴가 계속 되는 가운데 극장가 흥행의 승자는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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