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장르의 거장 리들리 스콧이 자신이 창조한 ‘에이리언’의 세계로 다시금 돌아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4일 오후 여의도CGV에서 열린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리들리 스콧 감독)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에이리언’ 1편을 만들고 나서 이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한 번도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대한 답을 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시리즈들로 인해 분산돼있던 것들을 한데 모아 하나의 이어지는 연속선상에서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SF장르와 관련된 작업을 연이어 해보면서 느낀 게 어떤 종류의 판타지라고 하더라도 스토리와 신선한 발상만 떠오른다면 언제든지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와 함께 “‘판도라’ 상자의 뚜껑을 열었더니 ‘에이리언’ 세계가 열려 지금에 이른 것처럼 앞으로도 우주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은 ‘누가, 왜 ’에이리언‘을 설계 했는
오는 9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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