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연예인들이 SNS 인증 사진으로 사전투표를 독려한 가운데 제19대 대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26%를 넘어섰다.
중앙선관위는 4일 오전 6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에서 총 선거인 4천247만9710명 중 1천107만2310명이 투표에 참여해 잠정투표율이 26.06%를 기록했다고 사전투표가 종료된 후인 5일 오후 밝혔다.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 때의 누적투표율 12.2%와 비교하면 2배를 훌쩍 넘는 수치이고,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이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에는 MBC '무한도전' 팀이 촬영 전 다 함께 사전투표에 나선 뒤 SNS에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이어 윤종신 장나라 산들
5일에는 그룹 위너 프리스틴 구구단 러블리즈 다이아 등 아이돌 그룹 외에도 MBC 드라마 '역적' '도둑놈, 도둑님' 팀도 투표장에 나선 배우 스태프들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연예인 가족인 인교진 소이현, 장윤정 도경완 부부도 투표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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