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박진희가 절친 윤소이를 속이려다 되레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미꾸라지가 등장하자 몰카라는 사실은 잊고 혼비백산해 구석으로 피신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박진희&션의 의뢰를 받아 윤소이&지누의 몰카가 펼쳐진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이번 주 배우 박진희가 5월의 새 신부 윤소이의 몰카를 의뢰, 함께 쿠킹 클래스를 수강하며 다이내믹한 몰카를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의뢰인인 그녀가 미꾸라지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쿠킹 클래스에서 윤소이를 당황하게 할 미꾸라지가 등장했고, 수업을 함께 한 임산부가 작전대로 미꾸라지를 바닥에 쏟으며 현장은 초토화가 됐다. 예상치 못한 미꾸라지의 습격에 윤소이도 화들짝 놀라 비명을 내지른 가운데, 타깃인 윤소이보다 더 무서움에 떨고 있는 박진희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박진희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을 질끈 감은 채 애써 미꾸라지를 외면하더니, 이내 구석으로 피신했다는 후문이다. 상황실에서 이를 지켜본 몰카단 윤종신은 "언뜻 보면 진희 씨 몰카 같아요~"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전해져 마치 역몰카 같은 상황이 벌어진 이번 주
제작진은 "박진희가 몰카 작전 중 하나인 미꾸라지 손질을 많이 무서워했다"면서 "화들짝 놀란 윤소이의 반응만큼 박진희의 모습이 큰 웃음을 안길 것이니 이들의 모습을 꼭 본 방송을 통해서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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