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김재원이 이수경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
7일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에서는 이현우(김재원 분)가 한정은(이수경 분)에게 고백했다.
이날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이현우는 한정은의 카페로 찾아간다. 그러나 한정은이 냉정하게 밀어내자 이현우는 “나는 무척 반가운데 정은 씨는 별로 안 반가운가보다”라고 말한다.
이어 한정은을 끌어안으며 이현우는 “너무 보고싶었다. 그리웠다. 너무 미안하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자신의 진실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한은정은 “웃기지 말라. 커피 드시러 왔으면 커피만 드시고 가라”며 냉정하게 뿌리쳤다. 이에 이현우는 웃어 보이며 “하나도 안변했다. 성격도 안 바뀌고”라고 말하며 장난을 쳤지만 한은정은 눈물을 쏟아내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후 이현우는 “뉴욕으로 갈거다. 그동안 너무 오래 자리를 비웠다. 이곳 일도 잘 마무리됐다. 같이 가자. 아까 말하지 않았나? 많이 보고 싶었고, 많이 그리웠다. 이번에 뉴욕에 들어가면 다시는 안돌아올 생각이다. 상우를 찾고, 복수를 하느라 제대로 즐겨보지 못했던 내 인생 이젠 제대로 즐기면서 살아야겠다 생각했다. 세계 여행, 취미생활도하고 사랑도하고, 결혼도 하고
자신의 반지를 목에 걸고 있는 한은정을 행복하게 바라본 이현우는 이내 그에게 키스했다.
오는 13일 MBC 주말드라마 ‘아제모’ 후속으로 ‘도둑놈 도둑님’이 방영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