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 101 시즌2’, 논란의 연속 |
최근 한 누리꾼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프듀2’ 더바이브레이블 소속 하민호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며 이를 인증하는 글을 올렸다.
증거물로 제시된 대화 내용 캡처에는 “집으로 오라”, “입술 좀 허락해달라” 등 성적을 내용을 담고 있다. 하민호는 “매니저에게 대화 목록을 보내야 하니까 채팅방을 잠깐 나갔다 오라”며 “나랑 메시지 주고받은 건 친구한테도 비밀로 하라”고 하며 이를 숨기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논란이 커지자 해당 SNS 계정은 또 다른 연습생 유선호로 이름을 바꾼 뒤 삭제했다.
앞서 ‘프듀2’는 또 다른 연습생의 SNS를 이용한 부정행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프듀2’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를 통해 곡을 선정하는 ‘콘셉트 평가 매칭 투표’가 소개됐다. 이와 관련해 MMO엔터 소속 강다니엘이 자신이 원하는 곡을 인스타그램 프로필 란에 티를 낸 것. 이후 강다니엘은 사과문을 게시하고 이내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변경했다. 더불어 키위미디어그룹 소속 김동빈도 팬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는 사실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삽시간에 확산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듀2’의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해외투표 및 중복 투표가 차단된 프로그램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대규모 아이디가 거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프듀2’는 중복 투표를 막기 위해 인증된 CJ ONE 아이디와 티켓몬스터 아이디로 1인 2표까지 가능하다. 사실
이와 관련해 Mnet 측은 “해외투표 및 중복 투표 차단을 방지하고 있으나, 이러한 정황이 밝혀져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