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 8집으로 돌아온 가수 싸이. 사진 |강영국 기자 |
가수 싸이가 빌보드 차트 진입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싸이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규 8집 ‘4X2=8’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 컴백 소감을 밝히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2012년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젠틀맨’, ‘행오버’, ‘대디’ 등을 빌보드 100위 안에 진입시킨 싸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신기록 도전에 나선다.
싸이는 빌보드 진입 관련 포부에 대해 “빌보드는 진입하면 당연히 좋지 않겠나. 빌보드는 모든 뮤지션이 원하는 곳이고, 이름만으로도 뮤지션을 설레게 하는 이름”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젠틀맨’ ‘행오버’ ‘대디’가 100위 안에 들었었고. 유튜브 조회수 때문에 그 순위가 나왔던 거였지 그 이후엔 바로 차트에서 아웃 됐다. 이번에는 두 곡 중 어떤 곡이 얼마나 조회수가 나올 지 전혀 알 길이 없으나 빌보드 차트 반영에 유튜브 조회수가 있기 때문에, 만약 (조회수로) 차트 1위가 된다면 잠시 90몇 위 정도 들어왔다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싸이의 새 앨범은 2015년 12월 발매한 ‘칠집싸이다’ 이후 약 1년 6개월여 만이다. 더블 타이틀곡 ‘I LUV IT’, ‘NEW FACE’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뮤직비디오 출연진, 작사, 작곡, 그리고 피처링까지 초호화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병헌과 손나은이 출연했고, 그 동안 '강남스타일, GENTLE
싸이의 8집 앨범 ‘4X2=8’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싸이는 14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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