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손님’ 사진=SBS |
11일 오후 방송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이봉주와 바나나 장인 김영극, 샘 해밍턴과 장모 허금순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스타 셰프 강레오와 가수 박선주가 동반 출연해 ‘6년 차’ 부부의 결혼 생활과 부부싸움 후의 소심한 복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강레오 씨와 박선주 씨가 부부싸움을 하면 강레오 씨의 레스토랑 직원들이 먼저 눈치 챈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패널들은 “표정에서 티가 나는 건가”라며 무슨 얘기인지 궁금해 했다.
이에 강레오는 “매달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재료를 이용해 갈라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아내가 매번 예약을 해서 온다. 그런데 싸우고 기분이 나쁠 때에는 ‘예약이 다 찼다’고 하고 아내의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심하다는 아내들의 반응과
한편 그동안 자신의 예약이 거절당했던 이유를 몰랐던 박선주는 “오늘에서야 그 비밀을 알게 됐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부부싸움의 소심한 복수를 고백한 강레오는 박선주의 반응에 초조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진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