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프리카티비(TV) |
아프리카TV는 “14일 오후 1시 단편영화 ‘빛 좋은 개살구’(가제) 주·조연 배우 오디션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영화 출연진 선발 과정을 생방송하는 것 자체가 이채로운 시도로 이번 생방송을 통해 남녀 배우 4명이 가려지게 된다.
‘빛 좋은 개살구’ 오디션 라이브는 영화 시나리오에 기반한 지정 대본 연기와 자유연기로 진행된다. 분야별 심사는 연출팀이 맡는다. 시청자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영화 오디션 현장은 물론, 오디션 참가자들의 즉흥 연기, 캐스팅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 등을 일체의 편집 없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이번 오디션 라이브를 통해 선발된 주·조연 배우들은 제작 준비 기간을 거쳐 5월중 촬영에 돌입한다. 촬영 주요 과정도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다.
아프리카티비(TV)의 첫 자체 제작 영화는 시나리오 구성과 연출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을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ing: 대중의 참여, 집단 지성을 이용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씨(Project C: afreeCatv makes Cinema in a Collaborative way)’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장동준 전략지원본부
IMI팀 박찬형 기자 [chanyu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