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슬기가 첫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매력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김슬기가 첫 출연을 해서 다양한 매력과 일상을 보여줬다.
특히 김슬기가 아침식사로 팥물에 미나리를 갈아서 해독주스를 마시자, 권혁수는 “아침이 그게 다냐”며 경악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먹으면 죽는다”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김슬기는 “중학생 때부터 애늙은이란 별명을 듣고 지냈다”며 밝힌 가운데, 그녀의 일상 곳곳에서 사실이 입증돼 신선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혼밥족들이 흔히 밥을 먹으며 TV를 보는 광경과 달리, 김슬기는 “한 번에 하나씩, 온전히 집중하는 걸 좋아한다”며 휴대전화와 TV가 없는 조용한 일상을 즐겼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묵언수행하는 것 같다, 절보다 더 조용하다”며 얘기했지만 김슬기는 자신은 “적적한 공기가 좋다”고 솔직한 삶을 털어놨다.
그녀는 근검절약이 몸에 배었고 정갈하고 알맞게 식사를 준비해 먹었다. 또한 “밥 먹을 땐 밥만 먹어야 맛있다”고 자신만의 분명한 철학을 밝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드레스룸이 단출하다는 점. 안 입는 옷은 바로 버리고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등 삶 속에서 미니멀리즘을 실천했다. 이어 김슬기가 “전셋집이라서 꾸미지 않는다”는 말에 한혜진이 “박나래씨 집
이어 김슬기는 연습실로 향하며 차안에서 수준급 랩실력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그녀의 발레 스트레칭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기체조보다 커플댄스가 잘 어울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슬기는 ‘오 나의 귀신님’ 멤버들을 초대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집들이를 해서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