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김주혁 “결혼 계획 없지만 아이 욕심은 있다”

↑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의 김주혁. 제공|씨네그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유영과 공개 열애 중인 김주혁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주혁은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연애는 잘 하고 계시냐”라는 질문에 “잘 하고 있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결혼에 대한 질문에 “할 때 되면 해야 되는데, 이미 할 나이가 지나긴 했다”면서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기회가 오겠지만 아직은 계획이 없다. 소화해야 할 스케줄도 많고 다양한 작품들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때가 되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나이나 사회적인 관념 등의 틀에 메이고 싶진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있다 보니 아이에 대해 생각하면 조금은 생각이 달라지기도 한다.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내 나이를 생각하면…”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석조서택 살인사건’은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고수)과 모든 것이 완벽한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김주혁)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시체 없는 살인’이라는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지난 9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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