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트랙션 사진=어트랙션 포스터 |
2000년대 국내에서 개봉한 ‘러브 오브 시베리아’와 ‘제독의 연인’은 러시아의 시대적 배경과 로맨스를 가미시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작품이다. 광활한 시베리아를 풍경으로 미국인 로비스트와 러시아 사관생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러브 오브 시베리아’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제독의 연인’ 또한 러시아의 마지막 제독 알렉산드르 코르챠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전쟁 속에 피어난 안타까운 사랑을 애틋하게 담아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다양한 할리우드 대작과 국내 작품들이 쏟아지면서 러시아 영화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게 되었고, 현재에는 러시아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 극히 드물게 되었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러시아 영화 시장에 심폐소생을 할 작품이 오는 5월 찾아오기 때문이다. 바로 SF 블록버스터 ‘어트랙션’이 그 주인공이다. 앞선 두 작품과는 달리 외계 존재의 침략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색다른 장르의 ‘어트랙션’은 도심에 추락한 외계 존재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려는 사람들과 이를 막으려는 자들과의 전투를 그린 신개념 SF 블록버스터.
지금까지 러시아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재의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