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가족들이 모든 진실을 목전에 뒀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111회에서는 한석훈(김지한)과 금설화(류효영)에 얽혀 있던 진실이 가족들에게 차츰 밝혀져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석훈은 윤준상(이선호)에게 “내가 진짜 윤준상인 걸 가족에게 밝히기 전에, 네 입으로 먼저 밝혀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 손으로 끝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윤준상을 밀어붙인 한석훈.
윤준상에게 이를 전해들은 배민희(손승우)는 “미쳤다고 그걸 직접 말하겠냐”며 코웃음 쳤다. 이어 배민희는 윤준상에게 “어차피 한석훈 당장 못 밝힌다”며, “회사 지분이라도 더 많이 따 놔라”라고 종용해 보는 이를 분노케 했다.
이 가운데 모난설(지수원) 역시 한석훈이 기억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갔다. 모난설은 한석훈에게 “기억이 돌아온 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이에 한석훈은 “과거에 저랑 어머니를 불속에서 구해준 어머니의 친구 분도 기억이 난다”고 밝혀 모난설을 당혹케 했다.
윤재림(차광수)은 강필두와 강신우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됐다. 강필두 부자가 윤준상과 윤준상 모친의 옆집에서 살았던 과거를 알게 된 것.
이에 윤재림은 “나는 준상이한테 그런
한편, 극 말미에서는 배민희가 모난설에게 “금설화가 어머니 딸인 거 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 대화를 엿들은 금설화가 금정도(안내상)를 찾아가 “내가 진짜 아빠 딸이 아니냐. 내 엄마가 모난설 대표님이냐”고 묻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