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휴양지 여유로운 섬에서 한식당을 연 나영석호 ’윤식당’이 막을 내린다.
19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종료한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영업은 끝났다.
19일 방송에서는 윤셰프 윤여정과 주방 보조 정유미, 카운터 이서진, 알바 신구의 못다한 이야기를 전한다.
윤여정 등은 촬영이 끝난 뒤 한 달만에 다시 서울에서 모여 불고기 파티를 했다. 이 자리가 에필로그, 감독판으로 전파를 탄다.
무더위 속에서 낯선 다른 나라에서 여러 국가 사람들에게 한국의 음식을 만들어주며 정과 함께 여유를 전한 ’윤식당’. 초보 셰프 윤여정은 정신없이 요리를 만들었고, 주방보조 정유미는 여유 넘치게 정신없는 윤여정을 챙기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서진은 매너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 행동으로 다국적 손님들을 상대했고, 여든을 넘긴 노배우 신구 역시 식당 알바 역할로 손님들을 맞이 했다.
이들의 ’윤식당’은 여유를 잊고 살던 한국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안겼다.
작가 유시민을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정재승이 출연하며,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 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이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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