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식당’ 힐링 전하고 종영 |
19일 방송된 ‘윤식당’ 감독판에서는 첫 방송 이후 쉼 없이 달려온 ‘윤식당’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발리에서 ‘윤식당’ 영업을 마무리한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는 서울의 한 식당에 모여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여정은 “신구 선생님이 아르바이트생으로 왔을 때가 가장 재밌었다”고 말했다. 신구는 “제작진이 철저하게 비밀로 지켜달라고 해서 아내한테도 뒤늦게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식당’ 영업을 하며 서로가 느꼈던 소감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서진은 “정유미를 왜 그렇게 챙겼냐”라는 물음에 “그냥 불쌍했다”면서 “유미는 항상 선생님들과 함께 있더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해주려고 챙겨줬다”며 정유미를 챙긴 진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윤식당’ 4인방은 손님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서진은 “김치를 달라고 했던 손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신구는 “모든 손님이 다 생생하다”고 그때를 떠올렸다. 윤여정은 아낌없이 사랑을 나누는 손님들을 보면서 행복해 했다.
정유미는 일본인 손님으로부터 예쁘다는 칭찬을 받은 것에 대해 부끄러워했다. 실제로 일본인 손님들은 정유미 개인 SNS에 댓글까지 남겼고, 이에 정유미는 “기사가 나서 댓글을 봤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여정은 이서진에 진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서진이가 누구한테나 배려를
이서진은 ‘윤식당’ 영업을 위해서 누구보다 공을 들였다.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고, 늘 틈틈이 신 메뉴 개발에 나섰다.
끝으로 윤여정은 앞으로 예능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말한 인터뷰를 번복하며 조심스럽게 시즌 2를 예고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