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오늘(21일) `개콘` 특집에서 능글맞은 개그감 예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남궁민이 '개그콘서트' 코너 '불상사'에 출격한다. 특히 남궁민이 인턴 박소영을 위한 든든한 '김과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라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2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21일 "오늘 방송될 900회 레전드 특집 2탄에서 남궁민이 4인 4색 진상 상사들이 가득한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회사 적응기를 그린 코너 '불상사'에 특별 게스트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김과장'에서 정의의 김성룡으로 활약한 남궁민이 이 코너를 통해 꼰대 부장 박영진을 향해 통쾌한 사이다를 날린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지난 17일 진행된 공개 녹화장에서 남궁민은 박소영에게 "너 같은 애를 누가 추천 하냐"는 꼰대 부장 박영진에 "박소영 인턴 제가 추천했습니다"라며 든든한 '김과장' 매력을 폭발시켜 방청객들을 환호케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남궁민은 화려한 입담으로 개그감을 뽐내며 활약을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코믹 연기로 이미 잘 알려진 남궁민이지만 공개 녹화장에서 그토록 능글맞게 개그감을 뽐낼지 상상치 못했다. 방청객들의 함성에 따라 적절하게 대사 타이밍을 잡아내는 모습에 공개 코미디 체질이라 느꼈을 정도다. 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