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국악계 원조 스타 김준호, 손심심 부부가 첫 만남을 회상했다.
21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김준호, 손심심 부부가 출연했다.
손심심은 "저 사람이 내 남편이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저 사람은 옷을 왜 거지같이 입고 다닐까? 왜 냄새가 날까? 왜 이렇게 푸처럼 배가 나왔을까 생각했다. 다만 눈이 맑았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아내의 첫 인상에 "프랑스 여배우 같았다. 하얀 원피스를 입었는데 감히 쳐다보지 못할 그런 느낌이었
김준호는 2014년 부산시 무형문화재에 지정받았다. 손심심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8호 동래야루 전수교육조교, 부산시 지정 무형 문화재 3호 동래학춤 이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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