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써클’ 2017년 베타 프로젝트와 2037년 멋진 신세계의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에서는 미래지구의 형사 김준혁(김강우 분)과 스마트지구의 회장이 각각 김우진(여진구), 김범균(안우연) 쌍둥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드러났다.
이날 part1 ‘베타 프로젝트’에서는 김범균이 한정연(공승연)을 “증거 3호 외계인이다. 10년 전에 아빠 데려간 그 외계인이다”라며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외계인에 집착하는 김범균에 김우진은 “그게 외계인이면 어쩔 건데, 아빠가 돌아오면 어쩔 건데. 그냥 좀 평범하게 살면 안 되냐”라며 “너 이대로 가면 나 다시는 너 안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범균은 결국 김우진을 떠났고, 홀로 남겨진 김우진은 학교에서 한정연과 마주쳤다.
우연의 일치로 한정연과 조별과제까지 함께 하게 된 김우진은 한정연에 대한 의혹을 품은 채 관찰을 시작했지만, 확인한 것은 평범한 여대생의 모습뿐이었다. 이에 김우진은 “외계인은 무슨”이라고 헛웃음 치며 돌아섰다.
이 가운데 김범균은 “외계인 은신처를 찾았다”는 연락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고, 연락 없는 김범균을 찾던 김우진은 그가 남긴 영상에서 한정연의 모습을 발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part2 ‘멋진 신세계’에서는 김준혁 형사가 스마트지구에 들어선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혁은 김민지 사건의 조사를 위해 이호수(이기광)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했고, 이 가운데 스마트지구의 ‘안정 케어칩’ 조사에 열을 다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준혁의 조사를 경계한 이현석(민성욱)은 살해당한 피해자의 케어칩을 몰래 빼돌리는 등 수를 쓰려 했다. 하지만 이를 눈
극 말미에서는 스마트지구의 회장이 김범균, 김우진 쌍둥이 중 한 명일지 모른다는 의혹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