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싸이가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 관객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25일 제작진에 따르면 싸이는 최근 진행된 ‘판타스틱 듀오2’ 녹화에 참여한 후 방청객들을 위해 1시간 가까이 ‘애프터 공연’을 진행했다. 아이유도 공연에 동참해 자신의 신곡 ‘팔레트’ 등을 선보였다.
싸이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과 자신의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방청객들을 열광시켰다. 싸이는 자신의 콘서트에서도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8시간 가까이 라이브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방송 녹화 이후 애프터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애프터 공연’은 싸이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싸이는 녹화가 진행되는 도중 방청객들을 향해 “‘판타스틱 듀오2’ 녹화가 만만치 않다고 들었지만, 여러분들이 허락한다면 녹화 후에 깜짝 무대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며 제안했고, 방청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이에 싸이와 아이유는 정규 녹화를 다 마치고, 방청객들
싸이와 아이유가 출연하는 ‘판타스틱 듀오2’는 오는 2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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