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첫 일일극 주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임수향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1TV 저녁 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극본 염일호 이해정 연출 고영탁) 제작발표회에서 “씩씩하고 밝고 건강한 캐릭터다. 가슴 따뜻하고 예쁜 모습을 잘 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수향이 맡은 ‘무궁화’는 남편을 잃고 홀로 딸을 키우는 복서 출신 참수리파출소 순경. 그는 “일일극은 데뷔 후 처음인데다 타이틀 롤을 맡아 떨리고 부담된다. 특히 일주일에 다섯 편이 나간다는 것에 부담이 되더라”라고 토
그러면서 “촬영을 진행하다보니 일일드라마만의 가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래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임수향)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9일 첫방송.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