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2’가 막을 내리는 가운데 새로운 온‧오프라인 야심작 ‘최고의 한방’과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 베일을 벗는다. KBS 예능국이 내놓은 새롭게 짠 ‘판’이다.
7명의 개성파 언니들의 걸그룹 도전기 ‘언니들의 슬램덩크2’(연출 박인석, 이하 ’언슬2’)가 지난 26일 종영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언니쓰’의 공식적인 마지막 무대인 ‘건국대학교 축제’ 공연 이야기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언니쓰’의 성공 이후 2기로 다시 선보이는 만큼 방송 전부터 기대와 우려 속에서 고된 시간을 보냈던 그녀들이다. 아이돌부터 개그우먼, 배우까지 서로 다른 7인의 멤버들이 땀과 노력, 진심으로 일궈낸 도전이기에 의심은 점차 확신으로 바뀌어 갔고 제작진의 뚝심이 더해져 시청자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뜨거웠던 그녀들과의 추억을 뒤로 한 채, 새롭게 꺼내든 KBS의 카드는 바로 ‘최고의 한방’과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하 ‘아드공’)이다.
먼저 ‘프로듀사’ 서수민 PD와 ‘1박2일’ 유호진 PD, 배우 차태현의 조합만으로도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최고의 한방’은 오는 6월 2일 2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 극.
첫 회 웃을 책임질 최화정 장혁을 비롯해 고창석, 안길강, 이광수 등 스타들의 특별 출연 소식이 끈임없이 전해지고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윤시윤은 작곡 춤 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전형적인 모짜르트형 천재이자 1993년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최정상 인기가수 유현재 역을 맡아 자유분방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세영은 3년차 공시생인 최우승 역을 맡아 짠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TV 야심작이 ‘최고의 한방’ 이라면 온라인 야심작은 신개념 웹 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하 ‘아드공’)이다.
오는 29일 첫 선을 보이는 ‘아드공’은 앞서 네이버TV 채널에 업로드된 티저 영상만 200만 뷰를 훌쩍 넘으며 일찌감치 높음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임원희, 장원영, 신현준, 전소민, 권오중, 다이나믹듀오, 김청하, 김종민, B1A4 진영, 원더걸스 출신 혜림 등 쟁쟁한 스타들도 ‘꽃길만 걷자’에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고국진 PD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본 방송이 업로드 되기 전부터 이렇게 큰 반향이 있을 줄은 제작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그저 단원들의 노력이 잘 부각되게끔 꾸준한 홍보를 통해 빛나게 해주고픈 마음이었는데 일찌감치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고 더 철저히 해야 되겠다는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아.드.공’은 이날 네이버 TV와 V LIVE
기존의 형태처럼 모바일로 전편공개 된 후 방송을 시작하는 개념이 아닌 모바일과 방송이 거의 동시에 송출되는 새로운 시도다.
본방송 외에도 무대영상 풀 버전, 메이킹 필름, NG 동영상, 안무연습버전 등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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