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백융희 기자] ‘맨투맨’ 박해진이 국정원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은밀한 신분으로 인해 펼쳐지는 ‘위장 수행’들로 인해 그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지는 상황. 매회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며 ‘인생 심쿵샷’을 남기고 있다.
↑ 박해진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
#. 작전인 듯 작전 아닌 ‘연인 작전’
연인 작전을 펼치는 박해진의 하드캐리 활약이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6일 방송한 ‘맨투맨’에서 설우는(박해진 분) 적의 노출 감시가 심해지자 도하(김민정 분)와 작전인 듯 작전 아닌 작전 같은 ‘연인 작전’을 선언했다.
설우는 라면을 먹고 있는 도하의 옆머리를 잡아주는 세심한 손길로 디테일한 여심을 정확하게 파악했다.
또 도하를 달콤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서로의 볼을 따뜻하게 감싸고 커플링을 교환하는 등 로맨스 무드를 이어갔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우는 장면으로 손꼽힌다.
↑ 박해진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
#. 카리스마→귀여움 폭발, ‘인형탈 알바’
지난 24일 방송한 ‘맨투맨’에서는 인형탈을 쓰고 위장 임무를 수행한 설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국정원 공작금으로 설우에게 5백만 불을 빌려주고 재정에 큰 타격을 입은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은 송산그룹 모승재(연정훈 분) 사장의 계략으로 영화 촬영에도 난항을 겪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CF 촬영에 나섰다.
특히 5백만 불을 빚지고 계속해서 운광의 경호원 위장 신분을 유지해야 됐던 설우는 “작전 준비 됐습니다”라는 외침과 함께 동물 캐릭터 탈을 쓴 허를 찌르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 또 한 번의 한계 없는 무한 변신을 보여줬다.
이날 리 저리 거울을 보고 매무새를 정리하며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박해진의 일화가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 박해진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
#. 본격 로맨스 시작? 키스신 엔딩
방송 4회 만에 반전 키스신이 탄생했다.
지난 4월 29일 방송한 ‘맨투맨’에서는 위장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차도하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고스트 요운 김설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우는 석유 재벌 빅토르 회장의 시크릿 생일파티에 참석해 ‘EMP’를 가동하는 플랜B 작전으로 첫 번째 목각상을 성공적으로 손에 넣었고, 두 번째 작전 수행에 나섰다.
두 번째 목각상의 위치는 태국 왕실 소유의 에메랄드 사원. 이제 여운광의 경호원으로 위장할 이유가 없어진 설우는 임무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일을 그만두겠다고 사직을 통보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안 도하는 빅토르 회장 파티에서 설우가 발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자신을 끌어안았던 것을 모르고 그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아지트를 찾아갔다.
하지만 차가운 얼굴을 한 설우는 도하를 향해 “멋대로 판단하고 오해하고 무례하고 항상 자기 할 말만 하는. 쉽고 단순하고 과격한데 피곤하기까지. 취미 없습니다. 그런 여자”라고 독설을 퍼부으며 매몰차게 돌아서며 도하에게 상처를 줬다.
그렇게 계획대로 임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전개된 키스신으로 설우와 도하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