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헨리, 엠버·진영 소환 |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06회에서는 여름을 맞아 집을 색다르게 꾸미는 헨리의 하루가 공개됐다.
항상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던 헨리가 이번에는 자신만의 색이 담긴 셀프 페인팅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계절에 따라 방을 도색하려 한다는 그가 선택한 색상을 핑크색이었고,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는 함께 페인팅을 할 친구로 진영을 초대했다. 개구쟁이 헨리는 진영에게 헨리하우스 투어를 하면서 도어락 리모컨 등을 자랑했고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듯한 동심을 보여줬다.
본격적인 페인팅 작업에 돌입하기에 앞서 두 사람은 침실에 있는 짐을 옮기는데, 진영은 자신의 근육을 만져보라는 헨리의 장난에 반응해주며 리액션 천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헨리는 최근 기안84의 아트카 도색에 크게 감명을 받아 “예쁘게 안 나와도 내 스타일이잖아요. 그래서 앞으로 인생도 마이 스타일대로 살려고 해요”라며 셀프 페인팅에 도전하는 진짜 이유를 밝혔다. 페인팅 준비 작업까지 마치자 헨리는 자신을 피카소라고 칭하며 예술혼이 듬뿍 담긴 페인팅을 선보였고, 곧 진영과 페인팅 삼매경에 빠졌다.
그러던 중 진영이 헨리를 위해 음식을 만들겠다고 하자 그의 수준급 요리실력을 아는 헨리가 페인팅이 완성되지 않았음에도 진영을 주방으로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진영은 자신이 준비한 재료로 소스까지 직접 만들어가며 돼지 김치 두루치기를 만들었고, 요리까지 잘하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 여심을 설레게 했다.
진영의 요리가 완성되고 헨리 방의 셀프 페인팅 결과를 보러 온 엠버가 도착했다. 항상 헨리의 영상통화 화면으로만 봤던 엠버가 실물로 나타나자 무지개 회원들이 크게 반겼다. 헨리는 자신의 방을 본 엠버의 무덤덤한 반응에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고 페인트가 묻은 발바닥 흔적을 예술이라고 하며 천진난만하게 웃어 헨리다운 성격을 방출했다.
이후 식사를 할 때도 헨리의 엉뚱함이 발휘돼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식사 전 광저우에서 산 차를 마셔야 한다며 탁자를 뛰어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입맛에 꼭 맞는 진영의 음식을 먹은 헨리-엠버는 ‘마시쓰’를 외치며 한껏 오른 흥을 분출하며 절친임을 인증했고, 리액션 천사인 진영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