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임수향, 화려한 액션으로 여경 카리스마 발산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이 카리스마 넘치는 여경의 모습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무궁화(임수향 분)가 화려한 액션으로 오토바이 절도범을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동료 순경이 자리를 비워 홀로 수갑을 채우다가 공검의 기습공격에 당해 쓰러지게 됐다. 이때 등장한 차태진(도지한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한편 무궁화의 아픈 개인사가 공개됐다. 무궁화는 경찰이던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딸 봉우리(김단우 분)를 홀로 키우며 사는 싱글맘이었던 것.
이날 병원에 실려갔다가 모친인 이선옥(윤복인 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무궁화는 남편의 제사를 마치고 난 뒤, 과거 남편에게서 프러포즈를 받았던 기억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여경의 카리스마 뒤에 숨은 그녀의 아픔이 그녀의 앞날을 얼마나 굳세게 만들지 기대감을 모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