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유현재, 듀스 멤버 故 김성재에 영감받았다”

↑ KBS2 새 금토 예능 드라마 ‘최고의 한방’ 윤시윤 제작발표회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윤시윤이 ‘최고의 한방’ 속 유현재를 표현하기 위해 듀스 고 김성재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금토 예능 드라마 ‘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유호진·라준모(차태현 분) PD,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 홍경민, 윤손하, 동현배, 차은우, 보나가 참석했다.

이날 윤손하는 “극중 청순요정 홍보희로 출연한다”라며 “90년대 청순함의 대명사는 하수빈, 강수지가 있다. 저는 극중에서 머리에 꽃도 달고, 의상 콘셉트를 잡으면서 하수빈 씨라고 생각했다”라며 ‘최고의 한방’ 속 홍보희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롤모델로 하수빈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시윤 “90년대 인기스타 유현재를 표현하기 위해 그 시대에 살았던 멋진 분들을 떠올렸다. 또 듀스의 영상과 자료를 많이 봤다. 아쉽게 활동을 마무리했기에 자료가 많이 없더라. 그리고 고 김성재에게 존경심이 들더라. 그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죽을 줄 알았던 과거의 톱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예능드라마로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을 그렸으며, 오는 6월2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