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이 임수향과 함께 일하게 됐다.
3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차태진(도지한 분)이 무궁화(임수향 분)와 함께 일하게 된 사실을 알고 냉랭하게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태진이 외국 연수를 마치고 파출소로 복귀한 사이, 갓 부임한 순경 무궁화를 만나게 됐다. 무궁화가 술에 취해 근무를 나온 걸 보고 차태진은 “나가라”며 강하게 꾸짖었다. 이에 파출소장이 무궁화의 근무시간이 아니라고 설명해 두 사람의 어색한 분위기가 수습됐다.
이후 만취한 시민이 등장해 하소연을 하자, 무궁화가 따듯한 커피를 건네며 장단을 맞춰줬다. 무궁화의 그런 모습을 본 차태진은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무궁화는 뒤늦게서야 차태진과의 첫 만남을 기억하고 경악했다.
또한 차태진과 무궁화는 같은 조로 순찰을 하게 됐다. 순찰차 안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달래려고 무궁화가 차태진에게 “궁금한 거 없냐”며 물었다가 차태진의 차가운 반
이때 두 사람의 눈앞에 시민들의 다툼이 벌어져서 두 사람이 개입하게 됐다.
방송 말미에, 진도현(이창욱 분)이 차태진을 발견하고 분노하는 모습이 보였다.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린 진도현을 제압했던 사람이 바로 차태진이었던 것. 차태진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안 진도현의 복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두 사람의 갈등 국면을 예고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