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그녀` 김희선·김선아 "워맨스 기대해달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희선 김선아의 우아한 모습이 담긴 ‘품위있는 그녀’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31일 김희선 김선아의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로 눈길을 끌었다.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은 재벌가 둘째 며느리로 완벽한 가정을 가진 우아진 역을 맡았다. 김선아는 우아진(김희선 분)의 삶에 거대한 풍파를 일으키는 미스터리 박복자 역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희선 김선아는 단순히 대립각을 세우는 것을 넘어 돈독한 호흡도 전할 전망이다.
김희선은 제작진을 통해 “우아진은 연기를 하면 할수록 사랑에 빠지게 되는 멋진 여자다. 현명함과 당찬 성격으로 만들어진 아진의 품위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포인트다”며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아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복자와의 케미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아는 “간단히 말하면 복자는 복잡한 인물이다.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사건의 중심에 서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아진과의 기 싸움도 있지만 둘의 워맨스(여성끼리의 호흡)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통해서 인간적인 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6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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