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지난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에서는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가 마지막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 조각조각 퍼즐을 맞추듯 그려지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몰임감을 선사했다.
"목각상 작전은 끝났다. 고스트 요원 K, 이제 그만 쉬어"라고 한 국정원 장팀장(장현성)의 명령을 무시하고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연정훈) 앞에 나타난 김설우는 5백만불을 받는 조건으로 그의 고스트 해결사가 돼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하며 첫 번째 반전을 안겼다.
더 큰 야망을 위해 등을 돌린 ‘백사단’의 수장이자 베테랑 협잡꾼 백의원(천호진)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모승재는 결국 장팀장이 아닌 김설우와 새로이 손을 잡았고 김설우는 치밀한 전략으로 보란 듯이 작전을 성공시키며 모승재의 신뢰를 얻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여운광(박성웅), 이동현(정만식)과 송산그룹 내 숨겨진 거대한 비리의 실체를 추적하는 이중작전도 실행 중이던 김설우는 자신에게 죽은 ‘Y’를 사칭해 “사라진 백의원의 테잎을 찾아. 배신자는 너의 약점을 알고 있어”라는 의문의 메시지를 남긴 X맨 추격에도 나서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 말미 용의 선상에 올랐던 백의원, 전직 고스트 요원 미카엘 신부(이재용), 차도하(김민정)의 아버지 차명석(김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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