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가 배우 전도연을 위한 특별전 ‘전도연에 접속하다’를 개최한다.
부천영화제 측은 5일 이같이 밝히며 “전도연의 20년 스크린 연기 인생이 담긴 주요 작품들을 상영하는 전작전과 기자회견, 관객과의 대화, 주연 작품의 포스터와 스틸 사진 전시회, 특별전 책자 발간 등 ‘배우 전도연’의 영화 인생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전도연은 지난 1997넌 영화 '접속'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2016년 이윤기 감독의 '남과 여'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막론한 작품과 캐릭터로 한국 영화계에 큰 획을 그은 배우다.
전작전에 상영되는 주요 작품들은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밀양'을 비롯해 '피도 눈물도 없이' '인어공
특히 한국 평단을 대표하는 평론가이자 감독인 정성일이 객원 프로그래머로 기획에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도연에 접속하다'는 오는 7월 13일부터 11일간 진행되는 부천영화제 기간 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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