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 김수로 “‘진사’ 작가 섭외에 출연...전우애 있다”

↑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 김수로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오지의 마법사’ 김수로가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밝혔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수로,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니엘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로는 “‘오지의 마법사’ 작가가 제가 출연했던 ‘진짜 사나이’ 작가였다. 다시 전화 온것에 대해 ‘전우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같이 가는 분들 이야기를 듣고 어느 하나 멋지지 않은 분이 없다고 생각했다. 여행을 정말 좋아해서 즐겁게 할 줄 알았는데 정말 고생했다. 제가 겪었던 고생이 TV에 안보이면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진짜 사나이’는 목이 조이는 느낌이었다. 이틀 전에는 잠을 못잘 정도였는데 ‘오지의 마법사’는 다녀오고 나서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출연진들과의 다음 여행이 기다려졌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지의 마법사’는 '오지'에 떨어진다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예능 판타지로, 5일, 17일, 24일 7월1일 4부작으로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