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無”…세븐틴·브랜뉴뮤직, 도 넘는 악플러에 전쟁 선포(종합)

↑ 세븐틴·브랜뉴뮤직, 악플러에 강경 대응 사진=DB, 라이머 SNS

[MBN스타 김솔지 기자] 연예계 스타들이 도를 넘는 악플러들의 언행에 적극적으로 강경대응 할 것을 선포했다.

5일 그룹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는 “당사는 금일부터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세븐틴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 세븐틴 멤버들의 권리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수인한도를 넘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븐틴의 권익 보호 및 세븐틴을 지지하는 팬들을 위해 본건 불법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여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당사는 관련 법무 법인 ‘은율’과 함께 고소 및 고발 절차에 착수했고,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불법 행위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병행하여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향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는 SNS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 중인 소속 연습생들에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사는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는 소속 연습생들을 향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인신 공격 및 성적인 모욕 등의 수위가 더 이상 지켜보기엔 아직 어린 연습생들이 감당하기 너무 버겁고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이머는 “그 동안 팬 분들께서 보내주신 자료들과 당사에서 모니터링 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찾아낸 악성 게시물자와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에 의거한 사이버 명예훼손죄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최근 가인이 개인 SNS를 통해 도를 넘는 악플러들에 강한 분노를 표출, 일침을 가한바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