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해밍턴 사진=폴앤조엔 제공 |
9개월 윌리엄을 카시트에 태우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던 샘 해밍턴, 마침 지나가던 시민에게 카시트 장착을 요청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천진난만하게 웃는 윌리엄을 안아 카시트에 앉히는 시민의 모습을 유심히 보는 샘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그렇게 하시면 안 되죠, 벨트는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가게 더 꽉 조여야 해요". 도와주던 자신에게 도리어 호통치며 장착법을 꼼꼼히 설명하는 샘의 모습에 시민은 '어리둥절' 할 뿐이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샘 해밍턴과 윌리엄 해밍턴의 캠페인 실험 영상이다. 영상에서 아빠인 샘 해밍턴은 유창한 한국어 멘트로 실험을 리드하고, 윌리엄은 깜찍한 '옹알이 리액션'으로 대사를 대신한다.
특히 윌리엄은 '몰래 카메라' 라는 컨셉트를 이해하듯 도움을 요청할 실험 대상자를 유심히 '스캔' 하는가 하면, 처음 만난 시민의 도움의 손길에도
한편, 샘과 윌리엄의 카시트 실험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육아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로 영상이 자체적으로 확산되는 등 '국민 베이비' 윌리엄의 저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