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상우 인터뷰 사진=수컴퍼니 |
권상우는 ‘결혼’이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결혼하길 잘했다” “결혼해서 제 인생이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솔직하지만 진지하게 이어가는 그의 답에서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집에 들어갔을 때 행복감이 있다. 안정된 느낌이다. 평생 내 편일 것 같은 사람들이 공간에 있다는 게 참 좋다. 결혼해서 제 인생이 좋아졌다. 우리 부부를 닮은 아이들이 커가는 걸 보면 그렇게 행복할 수 없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상황에서도 권상우는 일정이 없을 때는 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최근에는 아이들과 놀이공원에 다녀왔고, 뮤지컬 데이트를 즐길 계획도 세운 상태다.
“아이들이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해서 놀이공원에 갔다 왔다. 사람이 많은 곳이지만 남 눈치 보고 그러지는 않으려고 한다. 인생은 자유롭게 사는 것 같다. 와이프가 스케줄을 다 정해줘서 아이들과 뮤지컬도 보러 가야 한다.(웃음) 스트레스를 담아두는 스타일이 아닌데 스트레스를 받아도 집에 가면 다 풀린다. 그냥 지금처럼만 살았으면 좋겠다.”
↑ 권상우 손태영 결혼 일상 사진=손태영 인스타그램 |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