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듀얼’ 양세종의 ‘극강 몰입력’이 빛나는 ‘대본 탐독컷’이 공개돼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양세종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은 기억을 잃은 채 자신도 모르게 살인 용의자가 된 성준과 성준과 똑같은 얼굴을 한 미스터리한 살인마 성훈 역을 동시에 맡아, 폭발적인 1인 2역 메소드 연기를 펼쳐내며 극의 긴박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양세종은 지난 1, 2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정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성준이었을 때는 정재영에게 호된 주먹질을 당하면서도 눈물을 글썽인 채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선한 모습을 그려냈던 상황. 반면, 스스로 악마가 되기로 한 후 아무런 감정 없이 극악한 악행을 이어가는 성훈일 때는 차가운 미소와 서슬 퍼런 표정으로 돌변,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데뷔 1년차 신인임에도 극강의 연기력을 펼쳐낸 양세종을 향해 “괴물 신인이 나타났다!”며 열렬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으로부터 ‘자라나는 연기신’이라는 별칭까지 얻고 있는 양세종이 완성도 높은 연기를 위해 무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양세종이 때와 장소, 상황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촬영장 곳곳에서 대본을 손에 쥔 채 연구를 거듭하는가 하면, 자신의 연기를 반복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무엇보다 양세종은 정재영과 긴박감 넘치는 다리 위 낙하 촬영을 진행하던 중간, 잠깐의 틈이 생기자 수의를 입은 채 길거리에 주저앉아 대본을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허리에 와이어를 매단 상태로도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는 것. 또한 성훈의 모습으로 리얼한 권총 액션을 연기하다가도, 감독과 함께 대본을 보며 감정선을 논의하기도 했다. 더욱이 양세종은 촬영 직후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등 연기에 대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격한 액션 연기 도중 바닥에 쓰러져 있는 와중에도, 잠시 숨을 돌이는 시간에도 촬영된 장면을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을 펼쳐냈다.
뿐만 아니라 양세종은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는 열의로 현장의 온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손등에 주사 바늘을 꼽아야하는 장면에서는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바늘의 각도와 손동작을 체크하는가 하면, 좁은 버스 안에서 사투를 벌어야하는 장면에서도 어떤 방향으로 쓰러져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등 끊임없이 탐구하는 모습으로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양세종은 집념과 열의가 뛰어난 배우다. 촬영 전에 대본을 철저하게 숙지하고 왔음에도 현장에서도 대본을 보면서 분석하고 체크한다”며 “매씬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선의 고저를 표현하느라 고군분투하면서도, 늘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연기를 펼치는 양세종의 모습이 현장을 달구고 있다”고
한편 웰메이드 스릴러 OCN ‘듀얼’은 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첫 방송부터 포텐을 터트리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듀얼’이 OCN 최고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듀얼’은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