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HQ |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커플로 열연중인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이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이로써 차정환과 변혜영은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대학교 선, 후배 사이인 둘은 헤어진 지 8년 만에 동창회 자리에서 재회, 이후 방송국PD와 방송에 출연한 로펌 변호사로 만나 으르렁대다 다시 연인이 됐다.
특히 자신에게 결혼은 우선순위가 아니라던 그가 만남과 헤어짐을 오가며 결국 결혼을 결정한 것, 결혼 인턴제라는 제도를 만들어 1년간의 생활을 먼저 진행한 후 지속 여부를 이어가기로 했다는 점 또한 흥미진진한 부분이다.
무엇보다 각각 건물주와 세입자인 양가 부모님들의 원수와도 같은 사이도 뛰어넘었으며, 간절하고 이성적인 설득 끝에 승낙을 받아냈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공개된 사진 속에선 차정환과 변혜영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손을 꼭 잡은 이들이 부케를 쥐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선 행복한 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한편 차정환과 변혜영, 호두까기 커플의 행복 넘치는 결혼식 현장은 오는 11일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