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텔’ 김구라가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유시민 작가, 젝스키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유투버 강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이 시작됐다. 유시민은 자기소개서부터 일상 글쓰기까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글쓰기 비법을 공개했다.
유시민은 자기소개서에 대해 "짧은 시간에 본인을 효과적으로 알려야 하는 것"이라며 "첫 번째는 ’사실에 의해서 써야한다’는 것이다. ’자소설’을 쓰면 안된다. 두 번째는 ’보는 사람이 중요시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써야한다’는 것이다"라며 자기소개서 쓰는 꿀팁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과거 TV 8부작 드라마를 각색한 이력이 있다. 필명 유지수로 활동했다. 1988년 방송된 ’그것은 우리도 모른다’라는 조용원 박영규 씨가 출연했던 드라마다"라고 설명하며, 의외의 이력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은결은 오픈 스튜디오에서 즉흥 매직 콘서트를 진행했다. 그는 모르모트 PD와 합동으로 깜짝 마술쇼는 물론 사유리와 앙숙 케미가 돋보이는 마술까지 선사해 보는 즐거움을 자아냈다.
↑ ‘마리텔’ 김구라가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또 7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젝스키스는 조혜련과 함께 일본 예능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젝스키스는 "일본 활동의 목표는 도쿄돔에서 공연하는 것이다"라고 희망을 밝혔다. 일본 활동을 앞두고 그들은 예명들을 짓거나 조혜련이 추천하는 일본 개그, 리액션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캐리 언니에서 지니로 돌아온 강혜진은 대변 모양 몰드로 모형 대변을 만들며 식습관을 교정하는 교육 장난감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게임 등을 소개했다. 특히 친오빠 강민석, 스태프들과 함께 생크림 맞기 게임을 진행하며, 웃음을 주었다.
‘마리텔 시즌1’ 마지막 우승은
참신한 포맷으로 예능의 새 지평을 연 ’마리텔’은 재정비한 뒤 시즌2로 돌아올 것을 기약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