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소리’ 포스터 사진=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
‘마음의 소리’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의 관계자는 12일 MBN스타에 “현재 ‘마음의 소리’ 시즌2는 국내 방송국뿐 아니라 해외 OTT 플랫폼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방법도 염두에 두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출연진의 스케줄 문제도 있어 새로운 캐스팅, 사전제작 등 모든 가능성과 옵션을 열어 두고 준비 중”이라며 “현재 대본 개발 중으로 제작 일정 등 구체적 사항은 조만간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로 방영된 시즌1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최근 미국, 홍콩, 중국 등의 해외 플랫폼 여러 곳에서 투자 및 배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음을 귀띔했다.
또한 최근 KBS 측의 시즌2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는 “KBS 측과 논의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제작사로서 기타 채널 및 해외 플랫폼 대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중이다”라며 “‘마음의 소리’ 시즌1의 웹버전이 약 4100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중국에서도 무려 1억9천만 뷰를 넘는 등 인기리에 종영했다. 시즌2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바람이 큰 만
한편, 지난해 하반기 인기리에 방영된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시즌1은 동명의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트콤으로, 배우들의 호연과 캐릭터 싱크로율, 곳곳에 장착된 병맛 코드로 대중의 큰 인기를 모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