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가수 김부용이 새 친구로 전격 합류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한승호)에서 새친구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멤버들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이 알려준 새 친구에 관한 힌트는 녹음기에 담긴 목소리. 그는 구본승과 강수지와의 인연을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목소리로 존재를 알린 새 친구는 다름 아닌 ‘90년대 꽃미남의 아이콘’ 가수 김부용이었다.
그는 차에 싣고 온 캠핑용품을 자랑하며 “제 별명이 자연인이다. 텐트 들고 여기저기 다니는 걸 좋아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19살의 이른 나이에 데뷔해 ‘리틀 정우성’으로 불리며 국민 동생으로 사랑을 받았다. 노래보다는 맘보춤으로 인기를 끌었던 그는 변함없는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이연수가 선글라스를 벗은 김부용을 보고 “풍요 속의 빈곤 가수 아니시냐”며 알아보며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김부용이 숙소 마당에 주방용 캠핑장비들을 제대로 설치해 “순식간에 영화세트장이 됐다”며 김국진을 놀라게 했다. 이
하지만 촬영도중 김부용이 갑자기 사라져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알고 보니 캠핑장비 설치하느라 속옷까지 젖어서 마을회관에 샤워를 하러 갔던 것. 김부용을 찾아 나선 양익준은 김부용과 함께 마을 주변을 거닐면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