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수꾼 사진="파수꾼" 캡처 |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15, 16회에서 김도윤(강진구 역)은 김슬기(서보미 역)의 과거와 연결된 비밀스런 캐릭터를 연기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김도윤이 분한 강진구는 2012년 평택에서 있었던 일가족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서보미를 제거하기 위해 그를 찾아가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여기 숨어있었어?”라고 말해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5년 전 살인사건이 있었던 현장에서 서보미와 대치, “내가 너희 삼촌을 왜 죽였을까?”라고 운을 떼며 설마 하던 그에게 “너희 삼촌이 싹다 시킨 거야! 그래서 내가 죽였어, 내가 삼촌이랑 돈 나누려고 서울 와보니까...”라며 과거 살인의 배후가 삼촌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겨우 돈 때문에 사람을 네 명이나 죽였냐”는 그의 질문에 “겨우? 보미야, 삼촌은 겨우 돈 때문에 가족을 죽이라고 시켰어,
이처럼 김도윤은 섬뜩한 눈빛을 지닌 살인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파수꾼’의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김도윤은 영화 ‘7호실’과 ‘염력’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