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가운데 그의 차기작으로 크랭크인 예정이었던 영화 ‘도청’(최동훈 감독) 측은 예정된 스케줄을 미루고 변동 없이 그를 기다린다.
‘도청’ 측은 14일 “영화 일정과 관련 김우빈이 돌아올 때까지 ‘크랭크 인’을 미루고 기다리는 데 변동 사항은 없다”면서 “현재 김우빈이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들었다. 하루 빨리 그가 쾌유하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우빈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김우빈이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한 결과,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라 약물 치료와 방사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인 비인두에 생긴 악성 종양.
팬들을 비롯해 지인과 업계 관계자들 모두 그의 건강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돌아오기를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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