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김청이 곗돈 먹튀 당한 사실이 탄로 났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8회에서는 황금별(이주연 분)이 혼수 자금을 마련하느라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금별은 나명자(김청 분)에게 “은별이한테 돈 빌려달라고 했냐. 나 걔 돈 싫다”고 딱 잘라 거절했다. 그러면서 “얼마 필요하냐. 내가 대출 받겠다”며 나섰다.
하지만 황금별은 대출 등급이 낮아 대출 받는 데 실패했고, 결국 돈을 구하느라 골머리를 앓았다. 가지고 있던 명품 백을 팔려 했지만 중고라고 후려치기 당하기까지 했다.
이 가운데 박민호(차도진 분)는 태권도 감독님의 장례식장에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최한주(강경준 분)의 선배가 박민호에게 “한주 오면 감독님 영정 앞에서 진심으로 신고해라”라며, “네 승부조작 때문에 한주 인생 끝났잖아”라고 윽박지른 것. 이에 박민호가 “말조심해라. 신고하겠다”고 답하자, 선배는 폭력까지 쓰며 박민호를 몰아붙였다.
이후 박민호는 최한주에게 “아직도 그놈의 승부조작 타령이냐. 너하고 장 선배는 폭력 쓰려고 운동했냐”며 분노를 드러냈다. 하지만 최한주는 “그러는 너는 아버지 빽 쓰려고 운동했냐”고 박민호를 비웃었고, 자존심이 상한 박민호는 고소 접수에 나섰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황금별이 나명자가 곗돈 먹튀 당한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별은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져 있다가 곧장 황은별(함은정 분)을 찾아갔다.
이어 황금별은 황은별에게 “너는
박상구와 윤소희의 그림자를 목격한 황은별은 황금별에게 “야, 회장님 오셨어”라며 당황을 표했고, 이에 황금별이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