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생존이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완전체 병만족의 늑대섬 생존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춥고 거센 바람 속에서 잠을 청했다. 결국 감기에 걸린 정은지는 연신 기침을 토해내 멤버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아침이 밝자 마이크로닷은 현지인의 노하우를 뽐내며 낚시 사냥을 준비했다. 그는 멤버들의 신뢰와 김병만의 인정을 한 몸에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물속에 입수한 마이크로닷은 “낮이 되니까 시야가 맑아졌다”며 본격 수중사냥에 나섰다.
김병만 역시 사냥 모드를 개시해 쥐치를 잡아 환호를 자아냈고, 신동은 물속에서 흑전복을 잡으며 사냥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강남과 이재윤, 유이와 정은지는 마이크로닷이 준비한 낚싯대를 들고 낚시 사냥에 나섰다. 유이는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28초 만에 물고기를 낚아 좌중을 경악케 했다. 강남은 유이에게 “네가 마이크로닷보다 낫다”며 진심 어린 감탄을 보였다.
정은지 역시 낚시에 성공해 환호했다. 정은지는 “저는 어디 걸린 줄 알고 올렸는데 물고기가 올라왔다”며 첫 낚시 성공의 무용담을 밝혔고, 이어 연달아 세 마리의 물고기를 낚으며 ‘낚시 천재’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병만족은 잡은 물고기와 성게, 해산물들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식사에 앞서 마이크로닷은 현지의 성게알을 병만족에게 맛보였고, 멤버들은 “이건 우리가 알던 성게알 맛이랑 다른 것 같다”며 당혹을 표했다. 특히 신동과 유이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이어 병만족은 뉴질랜드 생선 모듬구이 식사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와, 완전 맛있어”라며 먹는 족족 감탄을 드러냈다. 유이는 “이거 닭고기 같지 않아?”라며 동의를 구하는가 하면, “완전 치킨이다”라며 맛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